북촌은 우리나라 한옥과 역사, 전통문화를 탐방하기 위해 연간 수십만 명의 내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이자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이 지역이 가진 소중한 문화자원을 주민들이 의미 있게 습득하고 일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대상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2020 상반기 주민특화 프로그램 '나의 집, 북촌'은 지역문화자원을 거주민들의 삶과 연관 지어 심도있게 작품화하는 지역예술 프로젝트로 진행하고자, 계동길의 이웃 물나무사진관의 이정민 작가와 함께 북촌 주민들의 자취가 담긴 '집 이야기'를 채록한다.